[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난상황 시 피해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가 면책대상으로 지정된다. 또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없으면 임직원에게 고의·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는 ‘면책추정제도’도 도입된다. 이에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지원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6일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과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고의가 없었다면 기관이나 개인에게 정부나 금융 당국이 책임을 묻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내수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역대 최대인 1조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4.1% 늘어난 것이다.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상황이 아직도 녹록치 않다고 판단하고 저금리 자금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연도별 '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대구은행 등 14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도자금을 직접 융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에 있는 1228개 기업체 중 21개(1.7%) 업체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는 지난 9~11월 수원시에 등록된 1228개 공장(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 교제로 인한 피해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소기업(종업원 50인 미만) 비율이 90.6%로 가장 많았고, 중기업(50~300인) 9.0%, 대기업(300인 이상)은 0.4%였다. 업종은 ‘전기·전자·기계’가 67.7%(832개사)로 가장 많았다.전체 업체 중 1.7%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답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대 국회의 현재까지 성과에 대해 기업들이 사실상 ‘성적 미달’ 판정을 내린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기업 300개사(대기업 100개, 중소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20대 국회에 대한 기업인식과 향후과제’를 조사한 결과 경제분야 입법은 4점(A학점) 만점에 평균 1.66(C학점과 D학점 사이), 대정부 감시·견제 분야 평균 1.95, 사회통합 및 갈등해소 1.56 등 모든 분야에서 C학점을 밑돌았다고 1일 밝혔다.먼저 경제입법이 부진한 원인에 대해 기업들은 ‘이해관계자 의식’(40.3%)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3개월째를 맞아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도내 중소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의 영향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찬설명회를 마련했다.이날 설명회는 ▲구미지역 경제동향 ▲일본 수출규제 개요 및 영향분석과 향후전망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일본 수출규제 영향분석과 전망에 대해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배근태 사무관은 “규제 조치 이후 대일 수입금액 10만 달러 이상 기업들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3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갖고 '일본수출규제 대응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 및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 기 발표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과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청이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당·정·청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801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각종 지원 방안과 더불어 일본 수출규제 조치 관련 애로기업 지원 및 3대 품목 관련 대응동향 등을 점검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먼저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력 방안’에 관해 “정부는 그간 수직적 협력(수요-공급기업간) 및 수평적 협력(수요기업간) 등으로 기업 협력모델을 유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6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일본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발의키로 했다.또한, WTO제소 추진현황 및 계획,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현황 및 계획 등 관련 진행상항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일본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편성한 326억여 원 규모의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일본수출규제 대응사업 예산안’이 1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날 의결된 총 326억원 규모의 ‘일본수출규제 대응사업 예산안’은 ▲연구개발(R&D) 분야 225억원 ▲자금지원분야 100억원 ▲전략수립분야 1억원 등이다.경기도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한 수입시장 다변화 및 첨단기술 국산화 도모 ▲반도체 중심 국산화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대‧중소기업 공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조기 안정 및 상용화를 위해 오는 2020~2022년까지 3년간 정부 예산을 5조원 이상 투입하기로 결의했다.이를 위해 당정청은 "수요기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부처 공동으로 핵심품목을 선정하고, 제품·원료의 일본의존도 및 국내 기술수준 등을 종합 검토해 R&D 대응이 필요한 우선품목(100개+α)을 4개 유형별로 선별·진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완료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기업 관계자와 안산시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규제에 대비, 관내 기업들의 일본 수출규제 이해를 통한 현장의 혼란 방지와 관련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 나선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알렸다.현장에는 안산상공회의소·전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시는 수출규제 대응책으로 유관기관과 합동대응반을 편성 수출규제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업무협의, 정보 교환, 관내 업체들의 동향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가 입증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운전자금을 5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지원기간도 연장한다.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일본수출규제 피해발생 기업, 수출규제품목 생산시설투자기업, 수출규제 대응개발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우리 경제의 체질과 산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의 합심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날 국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2차 회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회의에 노동계에서 한국노총이 처음으로 자리했다.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7일 일본정부가 3개 규제품목에 대해 1건을 수출허가 했으나 여전히 우리기업은 일본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수출여건이 좌우되는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며 “일본정부에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시는 지역 소재부품 산업의 전반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수출규제 확대로 인해 차세대 성장 동력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100번째 ‘현장소통시장실’ 운영으로 지난해 이어 기업현장을 다시 찾는다.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확대가 기계·자동차·섬유·철강 부품 등 해당업종 기업에 대한 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이 위기를 대구 도약의 기회로 삼고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일본 수출규제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상대책단은 위기상황 발생 시 관련 대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전무이사가 비상대책단장으로 업무전반을 총괄한다.또 전국의 7개 지역본부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부산 본점에 상황점검반, 대응조치반, 대외협력반, 업무지원반을 구성해 본부부서와 영업현장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지역본부별 현장대응반에서는 모든 영업점에